유독.. 아이에게만 보여주는 나의 분노조절장애..ㅠㅠ

언쟁하는걸 싫어하는 타입인데도...

초딩 아이랑 말다툼? 잔소리를 하게 되면 .... 언쟁이 되고... 심해지면 나의 밑바닥을 볼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네요...

아이가 고분고분한게 아니라 자꾸 저의 어떤 심기를 건드리나봐요...

그러다보면 어른인 제가 참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인데...욱! 욱! 화를 내게 되고... 

나의 어떠한 심기를 건드리는건지... 100% 알수가 없네요..ㅠㅠ

나의 밑바닥을 경험한후엔... 밀려오는 자책과 죄책감과 눈물....

하.....

평화롭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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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녀에게 화를 내고 나시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고 후회가 되실까요ㅠㅠ
    자책이 되고 눈물도 흘릴만큼 죄책감을 느끼지만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조절이 어려우시다면
    그럴만 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밑바닥이라고 말씀하셔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감정 조절이 어렵다면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있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뇌역할을 담당하는 기능이 이상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이도 문제시 되는 행동들이 있다면 같이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