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로 넘어갈까봐 걱정이에요

나이가 들면서 왜 그런지 자꾸 작은 일에도 화가 나요

평소엔 별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을 일인데 요즘에 왜 작은 일도 넘어가지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화를 내 그 화를 풀다 보니 상대도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왜 그게 안 되는지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나이가 들면서 작은 일로도 자꾸 화가 나니까 스스로도 당황스러울때가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화가 늘어나는데 이러다가 분노조절장애로 넘어갈까봐 걱정이에요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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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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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정말 나이가 들면서 그러려니가 참 힘드네요.
    자꾸 거슬리고 눈에 보이고 잘 늙어간다는게 참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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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그래요. 40대 중반인데 갱년기가 온건지 한번씩 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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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나이가 들어간다고 무조건 사람이 너그러워지는건 아닌거 같아요..ㅜ
    오히려 옳고 그름에 대한 엄격함이 더 더해져 가는게 아닐까도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