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운전할 때 분노조절장애

자주 만나는 지인 이야기예요.

정말 천사같고, 이타적인 분이라

늘 신세지고, 좋은 것 보면 나눠받고, 마음으로도 의지하는 분이예요.

그런데, 정말 운전할 때만큼은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아요.

심한 욕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수만 보더라도 화를 불같이 내셔서

여러번 보았는데도 볼 때마다 당황하고 놀라게 되네요.

평소처럼 평온한 자세로 운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데 

어찌할지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제가 운전할때 욕하고 욱할까봐 운전을 못 하겠어요. 동승자가 불안하죠ㅠ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운전할때 대부분 본인이 감춰뒀던 어떤 본성이 나올때가 있어요..
    아마도 이성적인 부분은 잘 누구고 좋은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내면에는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 남아있나보네요..
    운전은 참 어렵긴 해요... 사소한 일에 화가 나죠..
    같이 동행하는 시간이 많다면 천천히 속도를 죽이고 음악을 들려줘 보세요..
    마음을 릴랙스하게 풀어주는것도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