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의 울화증, 분노조절장애

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난 뒤엔 모든 정상이 다 갱년기 탓인 것만 같습니다.ㅠ

원래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이긴 했지만 남에게 욕 먹을 만큼 조절이 안되진 않았는데 ...

요즘은 울컥 울컥 치밀어 오르는 

원인도 다양한 울화에 자제가 안되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나 자신에게도 

화를 퍼붓고 있습니다. 

말투도 자꾸 거칠어져서 남편에게 한마디 들을 정도에요.

갱년기 약을 처방 받아 먹으면 이 증상도 

좀 호전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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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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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는 갱년기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매일 자살 충동을 느꼈어요.. 물론 가족이 아무도 저를 건들지 못했죠...ㅜ
    그러다가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심리치료를 받고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감정적으로 피페해지는것보다는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