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홧병같은거. 내마음이 풀지 못하고 위로 받지 못하고 사과받지 못해서 불쑥불쑥 올라오는 거지요. 괜찮아. 너는 잘했어. 그때 최선이었고 진심이었고 앞으로는 아프게 실수 하지 않을께. 나라도 내마음에게 토닥이고 위로해 주세요.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예전에 화가 났던 일들이 한 번에 밀려올 때가 있어요.
이게 밀물처럼 밀려오는게 아니고 마치 태풍이 몰아치듯이 몰려옵니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분노에 사로잡힌 사람이 됩니다.
그런 상태에 있으면 꼭 주위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참 나쁜 성격이예요.
그런데 뭔가 억눌려 있던 것이 한번씩 몰려올 때가 있어요.
분노 조절 장애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저런 연유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결국 분노 조절 장애라고 생각 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