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이상한 포인트에 한번씩 욱하고 화를 내요.
분명히 같은 상황인데도 기분 좋게 넘기는 적도 있지만 어떨때는 자기 분에 못 이겨서 화를 내요.
제가 한번씩 남편에게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될지 모르겠어요.
남편의 기분에 따라서 걱정을 미리 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딸이랑 대화하면서도 남편이 갑자기 버럭할까봐 중간에서 눈치 보는 제가 너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