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71195745
올해로 79세인 아버지는 젊으셨을때부터 늘 소리지르며 화내고 짜증내는게 삶 자체였어요. 그래서 어머니와 오빠와 저는 늘 불안감을 가지고 살았죠. 이제는 늙으셨으니 좀 그만 할 때도 됐다 싶은데 사람은 안변하나봐요.. 기력이 없어 걷지는 못해도 여전히 소리지르고 화낼 힘은 남아있으세요. 저야 이제는 한달에 한번정도 보니 크게 문제될게 없는데 같이 사는 어머니가 너무 안쓰럽고 걱정스러워요.. 평생을 눈치보며 전전긍긍하시는 모습이 짠하고 속상해요. 해결방법도 없는것 같아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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