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스스로 지켜야 하는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고 내팽겨쳐서 심각한 상태가 되었네요. 분노조차 낼 힘이 없습니다. 놓을것이 아니라면 빨리 극복해야겠다만 생각하고 있어요. 남은 날들은 잘 써줄께. 나한테 와서 고생많다. 그동안 돌보지 못한것까지 앞으로는 잘봐주도록할께. 하고 저는 위로해 주려고 해요.
몇년전 허리가 안좋아 쓰러진후 스스로에 대한 분노조절장애가 생겼어요.
왜 이렇게까지 건강을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한 분노! 마음을 다스리며 재활중인데 한번씩 올라오는 분노는 겉잡을수가 없네요. 어떻게든 스스로에 대한 분노를 내려놓고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며 살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