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것에도 분노조절장애

사소한것에도 분노조절장애..

제가 요즘 그런것같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걸까요?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걸까요??

근데 더 문제는 이런 분노를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표출한다는겁니다..

그들은 저의 상황을 모르고 그저 똑같이 대해주는것인데 말이죠.

저도 그러면 안된다는걸 매번 생각하는데도 저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곤하죠.

그럴때마다 미안한 감정이 큽니다..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다우니향기
    저도 그래요.. 날도 덥고..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푼다는건
    사랑 하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몰라서 그런거예요
    윗 사람들에게는 안 풀잖아요 
    불편한 사람들에겐 참을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 지인 친구들에게 푸는건 
    상대방을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여기고 있는거예요 
    저도 과거에 정말 심했었는데..
    한번 사랑하는 사람 잃고나니 조금 고쳐지더라구요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화 버럭내고 사과했지만
    상대방은 이미 상처를 입은 상태고 
    제 눈치를 보기 바쁘게 변해버렸죠..
    한번 잃고나니까 정신 들더라구요 
    욱하기전에 달달한걸 드시거나.. 
    잠시 바람을 쐬고 오시면 좀 가라앉더라고요 
    있을 때 옆에 있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해야된다는걸 늦게 알았습니다 
    님도 잘 컨트롤 하시고 말하기 전에 3번정도 생각해보세요 
    잘 안된다는거 알지만 사랑하는 사람 잃는것 만큼 힘든건 없으니까요
    꼭 고쳐지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