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작년에 일을 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 최선을 다했었기에 어쩔수 없이 일어난 사고였음에도 정신적으로 무너지는걸 느꼈습니다..  직장에 가는게 힘들었고, 버티다가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살림을 내려놓길 한달정도 한것 같아요.

남편과 주변 지인분들께서 많이 다독여주시고 바닷바람을 쐬며 잘 버틸수 있었지만..  번아웃이 한번오면 정말 힘들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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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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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율로
    엘리님 많이 힘드신 일 있으셨나봐요
    아무쪼록 빨리 밝은 엘리님모습 되찾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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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12
      작성자
      작년에 번아웃 제대로 느꼈었어요ㅠ
      회의감을 많이 느껴서 한해 마무리 잘짓고 3월에 백수 신세가 되었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응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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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요~ 직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어쩔수없이 일어난 사고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제 잘못은 없는데도 사고가 일어나자 저를 문책하기 바쁜 직장 상사들 입니다!! 그래도 가족분들과 주변에서 잘 다독여 주셔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진짜사람이 문제인것 같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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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12
      작성자
      어쩔수 없이 일어난 사고..  저는 직장상사와 동료분들이 괜찮다고 잘 다독여주셨지만, 피해자와 한달 넘게 마주쳐야 되는 상황이여서 정말 힘들었어요ㅠ 미노님 직장상사분들 너무 하네요..  잘못 없는 사람에게 문책하는건 화풀이 한거라고 생각해요..  미노님도 얼른 훌훌 털어버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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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ㅠ ㅠ 저도 그렇습니다 엘리님..
    저도 가끔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번아웃 증후군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살아가면서어떻게 좋은 감정만 들겠어요
    때로는 너무 노력했기 때문에 너무 열심히했기 때문에 아쉬움과 힘듬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런 순간들은 자연스럽게 지나가도록 지켜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때로는 계속 나아가는 열심히 사는 태도와 시간이 있다면 번아웃이 다시 잘 극복이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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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12
      작성자
      맞아요.. 매번 좋은일들만 있을수는 없겠죠..  번아웃이 왔을때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시 재충전 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