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번아웃증후군이 온거 같아요.

신랑은 자기 일에 무척 만족감도 크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그 위치까지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번아웃증후군이 온 듯 합니다.

회사가기를 그리 좋아하던 사람이 휴가를 내서 쉬기도 하고 회사 가기를 싫어하고 힘들어합니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던 사람이라 옆에서 지켜보기가 힘들고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는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방법밖에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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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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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은 아주 작은 부분일 수 있습니다. 옆에서 보시기가 더 애가 타시죠ㅠㅠ
    마음을 다 열고 공유해주면 좋을텐데 다 알 수 없으니 답답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무기력증은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 누적, 에너지를 얻는 것과 소모 되어지는 것이 비율이 맞지 않게 되면 번아웃증후군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반복되어지는 에너지 소모의 상황들이 어떤 것들인지 파악하고 본질적으로 그 요소들을 해결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그 외적으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생활, 소통, 본인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고민해봐주고 권유해주면서 소모된 마음들을 채워나가보시는 게 필요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