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번아웃 증후군 온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까요?

양쪽부서에서 일하던 직원이 그만두게 되어서 제가 임시적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일이 적어서 그나마 나름대로 할만했었지만 일이 많아지다보니 여기 신경쓰랴 저기 신경쓰랴 쉴틈도 없이 퇴근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끝나고나선 탈진난것처럼 멍한상태이거나 내가 왜 이런일을 해야하는 생각이 들거나 이런거 하나도 못하는 나 자신에게 화낸적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쉬면 괜찮아지긴하지만 출근하자마자 무기력증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솔직히 말해서 일을 그만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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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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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비
    이건 노동착취 같아요
    두사람 몫을 한꺼번에 하라는건 부당하지요
    그럼 현제 하시던 일까지 하면 세사람 몫을 하고 계시는거지요? 무기력하실만 해요
    얼른 시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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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무기력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시네요ㅠㅠ 일을 할 땐 손 하나가 정말 무서운데 말이죠ㅠㅠ
    출근을 하고 싶지 않은 그 부담감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 상황을 그냥 오롯이 받아들이고만 있기는 힘드실테니 부서에 꼭 상황을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이야길 해서 해결되어지는 부분이 아닐 수 있지만 안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반복적으로 어필을 하고 상황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본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도 애를 쓰시면 좋고 과로한 업무나 에너지 소모로 인한 무기력증이 올 수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휴식, 취미생활 등으로 통해 에너지 회복도 꾸준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