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대학 보내고 둘째 키우는데 너무 힘들어요. 가정교육도 번아웃 생기나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요. 

결혼한지 20년 되어가고요. 

딸 둘 아기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이번에 큰 딸이 대학 들어갔고요. 

막내딸이 중학생 인데요.

하나 키워서 시행착오도 겪고, 길도 아니까 쉽다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에요.

완전 다른 미션 새로 하는 느낌이네요. 

몇년전까지는 나이 들었다 못 느끼는데 이제는 힘도 부치고요. 

무엇보다 번아웃 느낌의 지치는 느김이 있어 아이랑 같이 책상 앉아 있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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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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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녀들 키우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죠??ㅠㅠ 엄청난 에너지가 많이 들어갈 것 같아요. 감정소모도 심하시구요!! 한 가지 일에 몰두해서 에너지를 쓰다 보면 당연히 소모가 되어지고 번아웃이 오게 됩니다. 소모 되는 만큼 에너지를 얻어야 할텐데 채워지는 것들은 있었는지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 돌보시느라 스스로 에너지 얻을 일들을 만드는 건 가장 뒷전이지 않으셨을까 싶은 생각에 안타깝네요ㅠㅠ 좋아하는 사람들,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장소, 행복한 일들을 하시면서 에너지를 얻어 무기력증을 잘 극복하고 회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