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번아웃이라 할수 있을까요?

학교졸업후 한 직종에서 일해 수년간 쉼없이 일하다 몇년전 그만두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나름 인정도 받았고 직책도 있어 책임감이 있어 좋드라고요.

그런데 그 일을 몇십년 하다보니 힘들더라고요. 지금생각해보면 참을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으려 많은 일을 배우고 다른 것도 했지만 늦은 나이에 배우는건 쉽지 않더라구요. 다시 직장에 들어갔지만 배운건 다바껴있고 저보다 어린친구들은 빠릇하고 몸도 설상가상으로 힘에 부쳐 움직이지도 못하고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몇달을  버텼는데 어깨통증이  심해 퇴사했네요.

그래서 지금은 일을 찾기가 무섭네요.

아니 귀찮은 걸수도 있구여. 

마음은 일을 해야되는데 하는데 생각하는데 어깨통증도 그렇고 무엇보다 자신이 없나봐요. 완전 무기력하고 저자신 스스로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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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한 가지 일에 몰두하고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면 무기력증이 올 수가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쓰신 에너지가 얼마나 많으실까요? 입사하고 퇴사하고 재취업까지..많은 에너지가 소모됐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에너지를 얻는 일도 중요해서 소모한만큼 채워졌어야 할텐데 스스로 한 번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족했다면 좋아하는 사람들, 좋아하는 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에 좀 더 집중하며 회복하고 채워가는 시간들도 가지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