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인가봐요.다 귀찮아.....

회사를 그만둔 뒤로 쉬면서 오히려 더 번아웃이 왔나봐요.

집에만 있는 집순이가 된 뒤로는 매일 집안 살림하고 가족들 뒷치닥 거리만 하고 있어요.그런데 어느순간 내가 뭔가 난 지금 뭐하나 싶고요. 나는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서 누구랑도 가족들이랑도 연락이나 말 하는 것도 싫고 다 귀찮아졌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이게 이러다 우울증이 오는건 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치료가 필요할까요? 치료라는 것도 귀찮은데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은찬은서맘
    일에 빠져있다가 쉴때 그렇게 오기도한다더라구요..ㅠㅠ
    편안하게 마음 갖고 좋은일만 생각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 보면 에너지 소모로 인해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 둘 때 에너지 소모가 많으셨나봐요ㅠㅠ
    집에만 있는 걸로는 회사 다니시면서 쏟으셨던 에너지를 회복하기 적절한 방법이 아니셨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소모한 만큼 KMS님의 방식대로 에너지를 다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하시며 회복하셔서 다시 의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