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춘기에 들어섰어요. 남자아이들은 눈빛부터 달라진다고 하더니, 아직 그정도는 아니예요. 공부는 뒷전이고 게임과 인터넷으로 시간을 보내네요.그동안 공부시킨다고 들였던 정성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요.방핟이라 절정인것 같아요.아무 의욕이 없지만 때마다 돌밥을 멈출수는 없지요. 개학하면 번아웃이 나아지려나요? 아니면 사춘기가 끝날때까지 지속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