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주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건강상의 이유로 번아웃이 온거 같거든요...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제 몸은 정말 너무도 힘들거든요. 겉으로 보이지 않기에 사람들은 꾀병이 아닐까 하지만 그게 저한테는 또 크게 상처로 남고.. 병원에서 제 증상 다 얘기하고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다 그러고.. 그러니 저는 정말 미칠 노릇이죠... 이제는 어느 병원에 가서 또 무슨 검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또 이상한 소리나 들을가봐 가기도 싫고요... 확실한 건 자율신경계 문제인 건데 이걸 병원에서 정확히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너무 답답하고 이런 몸 상태로 언제까지 살아야 할지 막막할 뿐입니다. 저도 가끔은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는 살기 싫다는 생각도 하곤 해요. 그럴 때마다 가족들 생각하고... 또 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의 응원 덕분에 이렇게나마 버티며 살고 있답니다. wrinkle님도 저처럼 어떻게라도 버티고 같이 힘내봐요^^ 왠지 저랑 너무 비슷한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ㅠ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