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제 상태가 심각하게 걱정되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아마도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n년 전, 저는 야심 차게 현재의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대기업이라는 타이틀, 높은 연봉, 그리고 제가 꿈꾸던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죠. 처음에는 모든 것이 신선하고 exciting했어요. 새로운 도전에 가슴이 뛰었고, 밤을 새워 일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피곤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때부터 이미 번아웃의 징후가 시작된 것 같아요.
요즘 들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힘듭니다. 알람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 회사에 가기 싫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합니다. 출근길에는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져 발걸음을 떼기가 힘들어요.
일에 대한 열정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으면 설레고 의욕이 넘쳤는데, 지금은 그저 버거운 짐으로만 느껴집니다. 미팅 시간에는 집중력이 떨어져 상사나 동료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중요한 업무를 자꾸 미루게 되고, 결국 마감 직전에 허둥지둥 처리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셨나요? 조언을 해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다시 예전의 열정 넘치고 건강한 제 모습을 되찾고 싶습니다.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어려움들을 겪고 계시네요ㅠ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어려운 감정이 들기 시작한 전환점을 좀 더 깊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대했던 회사생활이 왜 어려움으로 다가오게 되었는지 그 시작점을 찾아보시면 좀 더 원인을 깊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스트레스가 쌓여가는것만큼 해결하는 데는 조금 소홀하신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지금은 단순히 회사를 가기 힘들다 수준이지만 나중에 무기력증이 심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도 올 수 있으니 그 전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고 인지치료나, 상담, 물리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니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휴직을 생각해 보시지는 않으셨어요? 대기업은 개인간의 경쟁도 만만치 않을것 같아요 힘든때일수록 쉬엄 쉬엄 쉬었다 하시는것도 좋은것ㅈ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