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69729280
아이들이 초등학생일때부터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했는데 이제 다 독립하고 여유로워져야할 시기가 되었지만 가장아닌 가장되어서 아직도 직장을 다닙니다.
이 나이에 나갈 수 있는 직장이 있어서 좋겠다는 얘기도 듣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이제 좀 쉬고싶다입니다.
쉬는날 집에서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반찬 만들기도 싫고, TV도 싫고, 대충 챙겨 먹고 뒹굴거리다가 출근하고.
출근해서는 나의 마음을 들키지않으려고 괜찮은 척하며 지내다가 집에오고.
몸과 마음이 지쳐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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