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가 귀찮다.
코로나 이전에는 쉬는 날마다 전시회다, 공연장이다, 맛집이다 하면서 엄청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모든게 심드렁하다.
단순히 육체적으로 기운 없는걸 넘어서, 정신적 기운이 떨어졌다.
이게 번아웃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