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지침?

결혼 11년차.. 

신혼1년후 임신을 하고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당연하게 아이 중심이었습니다~ 유난스러운것은 아니었으나, 저의 육아철학?방침으로 4살때까지는 전업주부로 지내왔고, 아이가 크면서 제가 하는 일의 형태?도 변화해왔어요~~ 스스로 열심히 잘 살고있다고 칭찬하며 살아가고있지만, 하던일에서 멀어지고 아이는 커서 점차 부모의 손길이 닿지않아도 될때가 잦아지니 지난 10년간 날 위한건 뭐였을까... 하는 생각에 슬퍼질때가 있어요~ 잘하고있다고.. 지금의 나로써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있는거라고 스스로를 독려하며 살아온삶인데.. 지치는 순간이면 문득 아....하면서 멍~~해지고는 하네요ㅎㅎ 

그래도 또 열심히 하루를 보내겠지만 뭔가 공허한 마음이 요즘은 자주 들고.. 그또한 지나가리라~하면서 또 하루를 지내고... 이랬다저랬다, 힘이났다 쳐졌다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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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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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긴 시간 육아로 많이 지치실 만도 합니다ㅠㅠ
    번아웃 증후군의 원인은 아무래도 과도한 업무의 양과 관련이 깊습니다. 학생의 경우는 지나친 학업 부담감, 직장인의 경우 과다한 업무량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번아웃이 생길 수 있어요. 관계나, 환경적으로부터 오는 부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에 스트레스에서 오는 부분이 많으므로 간단한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같은 것들을 해보시고 자연과 가까워지기, 가벼운 운동, 식단과 숙면을 통해 회복에 중점을 두시길 바랍니다. 
    남편과 함께 이야길 나누고 주변에도 도움을 요청해서 힘낼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