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왜 하는지는 아는데 시작하기가 쉽지 않아요
하기 싫어요
큰마음을 먹고 시간을 정해서 시작해야 할 수 있는 일이 돼버렸어요
하고 나서도 달라진 게 없고
시간지나면 도돌이표라 더 무기력해져요
밀리고 밀려서 당장 해야할 일만
처리하는 기분이라 죄책감 회피감도들어요
아침이 행복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