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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끓어오르던 시절에 IMF라는 생소한 벽에 막혀 인생나락을 경험하며 끝없는 낭떠러지로 추락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포기할뻔한 삶을 겨우겨우 부여잡고 버티길 25년! 아무리 발부둥쳐봐도 보이지 않는 빛에 이제는 갑자기 멈춰버린 시계마냥 삶에 의욕이 없게 됩니다. 그나마 걷는 취미가 생겨 조그마한 위안을 받으며 하루하루는 지내고 있지만 문득 삶을 생각하는 날에는 모든것이 멈춰버리게 되네요. 후회는 평생을 간다고... 지나온 모든것을 후회하며 잠못드는 날이 빈번해집니다. 여기까진가 싶으니 한없이 서글퍼집니다. 이제는 나이도 너무 많고... 힘도 없고...의욕마저도... 멈춰버린 시계는 언제 다시 흐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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