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이가 20살이 되고 대학을 들어가니 오히려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고 무기력하고 가만히 있어도 피곤하여 졸리고
평소에 기냥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네요.
가정 내에서 해야할일이 많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집안도 엉망이고 가족들이 많이 힘들다 하네요
번아웃 증후군인건지
어떻게 해야 좀 몸이 움직여지고
제 일을 해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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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조경옥
무기력이 무기력을 낳고 되풀이 되는 일상들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열심히 달려서 결승선에 골인하고 나니 더이상 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거 아닐까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가족들이 힘들다고 느끼는 이 기간이 오래된게 아니라면 전 그냥 좀 쉬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스스로 다시 기운을 차릴때까지요
20년을 전력질주했는데 쉼은 당연한거잖아요
그래도 영 힘드시면 지역사회네 심리상담 받아보시는것도 좋아요
아니면 지역사회내 커뮤니티 활동을 먼저 시작해보시는것도 좋구요
첨엔 억지로 시작하더라도 하다보면 재미가 있을 수 있거든요
good luck
고3에서 대학에 들어가니
긴장했던것들이 풀어져서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요즘 만보걸음도 많이 하시잖아요
움직이면 활력이 좀더 생기기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