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이 이런건가봐요

성격이 낙천적이고 쉽게 좌절하지 않아 내인생은 평생 활력이 넘칠거라 생각했다. 항상 일을 끌어안고 살았고 그렇게 힘든 줄도 몰랐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서서히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쉼없이 달리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스스로 무기력하다고 느낄 만큼 매사에 의욕이 별로 없다. 이게 번아웃증후군인가 보다. 나 자신을 모두 소진해버린 느낌 같은 것, 강약 조절이 필요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이제  쉬엄쉬엄 느리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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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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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가끔은 옆도 돌아보며 쉬엄쉬엄 갈 필요도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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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요정
      작성자
      네, 쉬엄쉬엄 가는 날도 있어야 한다는 걸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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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luck
    너무 긍적적이다라는 생각도 번아웃에 해당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적당한 선이 중요하다고하는데 
    강약 조절 정말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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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요정
      작성자
      네, 강약조절은 인생에서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일도 육아도 살림도 모두 강약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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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우리 인체의 신비 느낄때 많잖아요
    번아웃도 그런거 같아요
    너 너무 힘들게 달려왔어 이제는 좀 쉬어야 해 신호를 주는거 아닐까요?
    항상 늘 전력 질주 할수는 없잖아요 오랜 시간 달렸으면 또 오랜시간 쉬어줘야 회복이 되는거니까요
    이번 기회에 충분히 휴식을 가지세요.
    지금 이런 감정을 느끼신다고 스스로 나태한거 아닌지 뭐 이런 저런 채찍 하지 마시고요
    빠르게 가면 1등으로 도착 할수 있지만 주위를 잘 살펴보진 못할거에요
    느리게 쉬엄쉬엄가면 1등 보단 늦겠지만 주위 경치도 살필수 있죠
    1등으로 가건 꼴등으로 가건 정상에 도착한건 같아요~ 
    괜찮아요 쉬엄 쉬엄 느리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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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요정
      작성자
      와우! 요즘. 제 자신이 나태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는군요. 희망을 주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