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되나요?

폭력적인 아버지밑에서 자라서 큰소리  쌍소리에 무척 예민해요. 같은 성향의 남편을 만나 산지 수십년. 언젠가부터 남편이 폭력적인행동이나 언행을 할때면 멍해져 버려요.

멍 때리는 순간이 온 거죠. 귀에 아무 소리도안 들리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심지어 배고픔도 안 느껴져요. 하루종일 습관처럼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아차 싶을때가 많아요. 이런게 잦아지면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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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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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율로
    어머머머 ㅠㅠ 힘드실거 같아요
    님이 상담 받을게 아니고 남편분이 받아보셔야할거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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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번아웃이라기보다는 트라우마로 인한 문제인 것 같네요.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