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버겁게 느껴질 때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서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다. 그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았고 직장과 주변에서 나름 인정도 받았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집에서 쉬다보니 무료한 일상이 너무나도 버겁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나의 삶에 에너지를 다 소진해 버리고 더 이상 새롭게 태울 에너지원이 없게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이것이 바로 번아웃 증후군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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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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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70♡KRLP6SS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이제 은퇴후의 삶을 천천히 설계하시면 됩니다
    저희 신랑도 작년 12월 퇴직후
    시부모 2분때메 메여있지만
    나름 운동 독서 주식... 경제유투브 ..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더라구요
    인셍은 결혼 전 , 결혼후, 퇴직후 .. 이리 나눠지는 것 같아요
    충분히 쉬시면서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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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고생 많으셨습니다. 큰 의미가 없더라도 소소한 취미부터 찾아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