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시작될까 걱정되요

엄마들은 다 마찬가지겠지만

아이들 태어나고 나서 잠시도 쉬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결혼도 신랑 따라서 친정이랑 멀어지고

시댁도 워낙 멀어서 누구에게 단 한 시간도

아이들 맡기고 어딜 가본적이 없어요.

건강검진 할때도 아이들 간호사쌤들이 봐줄 정도 

였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늘 저랑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동떨어진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항상 아프면 안된다 안된다 이런 말을 되내이고

그래도 어디가 조금만 아프면 화가 납니다. 

일을 못하게 되고 계속 밀릴까봐 

화부터 나는거 같아요. 

이러다 번아웃이 올까 두렵습니다.

조금은 내려 놓아야 하는데 아이들이 클때까지는

어쩔 수가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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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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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아이 키우시기 많이 힘드시죠.. 어릴때는 더군다나 병원을 밥 먹듯이 다녔던거 같아요. 
    저도 친정이며 시댁이 멀어서 맡길곳이 없어서 늘 가까운 친정이나 시댁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었어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면서 병원갈일도 줄어들고... 엄마의 손을 떠나는 사춘기가 되면서부터는 일도 다시 시작하고 있네요.. 아이들이 조금더 클때까지 좀 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