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번아웃이 왓다는걸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스스로 알아차렸다는건 그 상태가 꽤나 심각한거 같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냥 조금 피곤한가보다 요새 힘든가보다 이랬는데 아니었어요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는건 이론으로 가능하고 현실은 다르더라구요
번아웃은 누구나 오는거야 나에게만 닥친 큰 어려움은 아니야 스스로 위로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나아지고 있나 괜찮아지고 있나를 되돌아 보는데 잘 모르겠어요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거겠죠??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어? 나 괜찮아졌네? 이렇게 될 수 있겠죠??
아직 털어낸 단계가 아니라 걱정만 많고 여전히 의욕은 없고 그런 상태라 힘들어요
번아웃을 어떻게 이겨낼까 고민중이신가봐요 저도 지금 번아웃 상태 비슷하긴 하지만 지난 경험을 말씀드리면 번아웃은 이겨내는게 아닌거 같아요 그냥 지내오는거 같아요 사람마다 정도에 따라 그 지나오는 시간이 길고 짧고의 차이만 있을뿐 그 끝은 분명 있더라구요 내가 번아웃이 온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지?를 자꾸 생각하면 그게 또 스트레스더라구요 이 현실을 빨리 벗어내려고 너무 애쓰지마시고 그냥 하고 싶은 것들 하시면서 물 흐르듯 지내보세요 그러다 맘이 좀 편해지면 그때 다시 시작해보셔도 늦지 않아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힘 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