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아팠는데 시엄니 독촉에 진빠져 번아웃

몸살이 와서 일요일부터 끙끙앓았어요

근데 시어머니 전화가와서 김치냉장고가 갑자기 고장났는데 알아보라며 연락이왔네요

소소한거 주문해주고 알아봐주고 하소연도 자주들어주거든요

 

무튼 알아보겠다 그랬는데 끊지 않으시고

그냥써도 될건데 아버지가 새로사려한다 냉전중이라 말도안하는데 짜증난다 

인터넷으로 본인이 본모델이 있는데 더싼데 없냐

찾아봐라 계속 그러시네요

 

저는 아픈거 얘기안하거든요

무튼 대충들어주고

또 앓다가주말이 갔고

형님한테도 연락을해서 형님이 주문해주셨어요

 

아파도 집안일은 해야하고 애들밥은 챙겨야하고

둘째가 저한테옮아서 기침하고ㅜㅜ

 

지금 많이 나아지긴했는데

진이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딱 하루만 혼자있고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가벼운 번아웃이겠죠?

 

글쓰고나면 좀만있음 또 애들 저녁 챙겨줘야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