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67954464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번아웃 증후군, 저라고 뭐 별 다를 수 없었겠죠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아왔어요 짠순이 소리 들으며 아끼기도 했고 인정바딕 위해 일도 열심히 했고요
근데 어느날 문득 내가 뭘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이 딱 든 순간부터는 진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가족도 귀찮고 그냥 땅 파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 뿐이였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빠져나오진 못한거 같아요
누구에게나 올수 있는 번아웃이지만 누구나 쉽게 빠져나오는거 같진 않아요
길고긴 터널의 끝이 있을지 참 막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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