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져요

결혼 후 아이낳고  

남편이 육아를 원해서,

연년생 아이고 봐줄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등등 전업으로 10년 살다보니

이제는 일이 하고싶은데 시작하기가 두렵고

하고싶은걸 하고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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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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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연년생 이다 보니 숨돌릴 시간 없이 보내셨겠어요. 직장생활도 하다가 그만두셨으니 더 그런것 같네요. 본인이 잘하는 일들을 취미삼아 해보시면 좋더라구요. 저는 미싱을 1도 해보지 않았는데 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미싱사고 재료들 가고 해서 방송 보면서 솜씨는 엉망이지만 해보고 싶었던걸 하니깐 나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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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아이들 키우느라 경력도 단절 되시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셨겠어요ㅠㅠ 그래도 두 아이 키워오신 그 시간은 정말 값지고 귀하다고 생각되어지고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일을 오랜 시간 쉬었다 보니 두려움이나 걱정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생각이 되어져요. 현장 감각을 익히기 위해 단기 알바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부업 같은걸로 시작을 하시면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력단절에 관한 커뮤니티가 잘 되어있으니 정보를 공유하는 곳에서도 도움을 얻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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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두 그랬어요~애들 지금 중2 ,초4 이구요 얼추 키웠다싶어 학원비라도 벌어볼겸 알바부터 조금씩 하다 작년부터 일하기 시작했는데...나오니깐 너무 좋아요ㅜㅜ 집에만 박혀있다가 우울증오고 계약직이지만 살아있음을 느끼고 보고 배우는게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용기내세요 자격증도 따고 뭐라도 해야됩니다 남편은 타지에 있고 혼자 독박육아하지만 힘들어도 나와서 일하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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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경단녀 고민이시겠네요
    여자 엄마...참 아이러니 한 이름이죠
    희생해도 알아봐주지 않는...
    정확히 뮈가 하고 싶은지 서둘지 마시고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