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처럼 감정기복이 심하네요

요즘 감정이 널뛰기네요. 저로인해 아이만 힘들어지는 거 같아요.

아이가 잘 못 하거나 실수를 하면 큰 소리부터 지르며 난리날 것처럼 저도 모르게 버럭 화가 나고 미칠 지경이 돼요.

그러다가 급 아이에게 잘 못 했음을 느끼고 겁먹고 주눅든 아이에게 바로 또 사과하고 달래줍니다. 이것을 매일 여러번 반복하니 아이에게는 잘잘못을 구분도 하기 힘들뿐더러 판단을 어지럽게 하는 거 같거든요.

그걸 알면서도 다시는 그러지말자 하면서도 조절이 잘 안돼요.아이에게는 화가나더라도 큰소리부터 치는거 하지말라했는데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아이도 닮아가는 거 같아요.

그런데 알면서도 날이 더울수록 더욱더 감정기복이 심하고 조절이 잘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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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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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ㅂㅓ럭버럭 화가나고... 감정이 널뛰기 할때 저도 있어요 . 반성하게 되고... 또 그것이 반복되기도 해요 ....
    한템포 늦춰서... 행동하거나 언어로 표현하는 기술을 스스로 해야할것 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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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정말 힘들어요.
    예전부터 자기 자식이나 형제를 가르치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