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땐 눈물이 많았으나 성격 자체는 차분한 편이었는데 나이를 좀 먹은 요즘에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 눈물도 많아졌고 조그만 일에도 기분이 좋아졌다 흐려졌다 한다. 흥분하면 행동이나 말이 제어가 쉽지 않다. 돌아서면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도 해보지만 고치려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혹시나 조울증의 시작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이로 인해 또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