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정기복이 별로 없는데 가족이 감정기복이 심합니다. 오대채 어느 포인트에서 화를 내는건지 짜증을 내는건지 토라지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가만히 대화를 하다가도 휙 토라지고. 툴툴거리고.
무슨 조짐이 있다거나 하자도 않고요.
대화를 할 때마다 표정관리 말투관리 하느라 힘들어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더 딱딱하게 말하는 거 같고요. 악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