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일까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가끔 눈물이 나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바깥풍경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날때가 있어요

이렇게 맥이 빠지고 눈물이 날때 이러면 안되지 생각하며 무슨 일이든 몰두해 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대청소를 하거나 이불빨래를 하거나 하면서 온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아부어봅니다

냉장고 청소도 하고 반찬도 이것저것 만들어 보며 몸을 혹사시켜 봅니다

그러면 기분이 나아지거나 잠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렇게 몸을 혹사시키면 지칠만도 한데 밤이 되어도 잠이 오질 않네요

이 생각 저생각으로 또 수면장애를 겪게 되는 거죠

이런 현상이 자주 반복되다보니 온 몸이 지치네요

나이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병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