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48593937
남편이 주식으로 나몰래 빚을 졌는데 이억 팔천. 이십년 대출을 받아 십삼년을 갚아왔는데 정신 못차리고 이억오천을 또 빚을 냈단다. 이건 또 삼십년 짜리 대출을 받았다. 앞의 것도 다 못갚았는데 미칠것만 같다. 이걸 다 갚을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터질것 같고 헛구역질도 나고 자다가도 숨이 막혀 벌떡 일어나곤 한다.이러다 큰 병을 얻을까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끌어 안고 있는 것만 같아 늘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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