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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유머도 있고 밝은 사람이예요.
어릴 적 부모님이 싸우는걸 너무 많이 보고자라서 어린나이에 나는 결혼하고 절대 싸우지 말아야지 하고 다잠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부부는 잘 싸우지 않아요, 서로 잘 맞기도 하지만 화가나는 일이 있어도 남편이 더 배려해주고 참는거 같아요.
근데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인지 남편은 사람이 너무 붐비고 시끄러운 곳, 갇혀진 공간, 큰소리에 공황장애를 느낄 때가 있어요. 아는 지인들과 놀러갔다 그 부부가 다툼이 크게 있었는데 갑자기 숨이 가쁘고 머리가 깨질 것 같고, 숨을 못쉬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떼 심하게 느낀 공황장애로 걱정이 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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