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일지..

엄마가 돌아가시기전에 산소포화도도 낮고 호흡이 힘들어서 응급실을 많이 다니셨었어요

가쁜숨을 쉬시는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돌아가시고 한참후에 가끔 제가 숨쉬는게 힘들어지고 엄마가 그때 이랬을까 생각도 들고 죽을때는 이렇게 가빠지면서 숨이 멎는건가..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공포가 밀려오더라고요.

사람들이 공황장애로 흔히 말하는 당장 죽을거같은 공포는 아니지만 정말 무섭더라고요ㅠ

그냥 그때 상황에 대한 ptsd일지 공황장애일지..사실 둘중 아느쪽이더라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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