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적부터 살던 곳이 아닌 낮선 곳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게되니 가족도 친구들도 가까이 없다는게 너무 공허하고 우울하다.
그나마 하루하루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우울한 생각이 좀 덜한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 항상 의지하고 가깝게 지내던 분이 이제는 내옆에 안계시다는게 너무 견디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