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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신경통과
범불안장애로 약을 먹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매순간 불안,걱정,초조함은 함께했고
이제는 지쳐서 다 놔버리고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잠든 순간에는 고통스럽지 않은데
언젠가부터 아침에 눈 뜰때부터
몸도 마음도 아프네요
쓸 데 없는 걱정과 조급한 마음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이미
많이 늦었고 무언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버린 기분에 늘 사로잡혀 있어요.
제가 유난스러운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살아있어 겪는 괴로움은
제가 감당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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