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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직장을 퇴사하고 한동안 사람을 만나는 것이 힘들어 집에만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6개월이 지나가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사람을 만나는것이 더 힘들어지게 되었다.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나 자책을 하게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술도 더 자주 마셨다. 어느 순간 우울한 기분이 들면 술을 찾게 되었다. 예전에 우울한 마음이 들면 세차게 고개를 흔들고 자신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아직은 길을 가다가도 어느순간 갑자기 눈물이나고 울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괜찮아질거라 믿는다. 밖에서 자꾸 걷다보면 나아질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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