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연세가 있으니

오늘 친정집에 갔다왔다

구십을 바라보는 엄마가 계신데 뚜렷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기력이 떨어지시니 만사가 심드렁 하신듯하다

세상 재미없다시며 당장 죽어도 한될것 없다시며 웃음기를 잃은 모습을 보니 많이 우울감에 빠져계신듯 보였다 뭘 어찌 해드려야 할지 몰라 주변정리만 해드리고 왔는데 엄마기분을 상승시켜드릴 방법을 모르겠어서 나도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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