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 우울증이 오락가락해요,

1년 반 전 다리가 다치고 발목 수술을 받았습니다. 금방 회복되겠지? 별거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수술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재활 치료가 길어지고 있고 아직도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제대로 걷지를 못합니다. 이런 경우가 있다고 말들은 해주지만 일주일에 두 번씩 재활을 가면서도 잘 걷지 못하니까 사람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걷기만 하면 아프니까. 원래 매일 운동 다니고 등산하던 제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살이 찌고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을 안 만나게 되고 혼자서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게 우울증으로 이어지려고 해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계속해서 스스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역시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