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노년에 찾아온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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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강인한 분이라 아버지 돌아가시고도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자식들이

집에 갔다가 돌아가려하면 우시거나 따라가고 싶다고 하신다. 평소에 본인이 아파도

 자식들이 걱정할까봐 내색 한 번 하지 않던

분이다. 잠도 많이 주무시고 돌아가신 할머니

얘기 하시면서 눈물도 흘리신다

우울증상에 치매 초기 단계란 진단을 받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앞이 캄캄하고 머리속이 하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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