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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지 몰랐어요 우울증에 걸리면 자살을 생각하는거 아닌가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우울증이더라구요 그저 무기력한거라 생각했거든요 우리 부모님 워낙 아들을 잘 챙기세요 아이구 저놈 하면서도 팔은 안으로 굽더라구요 저는...넌 혼자서도 잘 하잖아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어요 혼자 잘 하는게 아니라 손이 덜가게 하려고 노력했고 불만이 있어도 제 얘기는 들어주지 않으니 점점 말을 안한거였는데..청소년 시절에도 안하던 반항이 쌓이고 쌓여서 늙어서 터졌어요 쌓인 얘기를 힘들게 말하고 가족들과 거리를 두었는데 부모님은 이제 그만 해라라는 반응뿐이예요 본인들이 상처준 말, 행동들은 우리가 그랬니? 하고 말아요 결국 우울증까지 고백했는데 나약한 소리 한다네요 지금은 만나지는 않아요 가끔 안부전화만 하는데 내 속도 모르고 이제는 집에 올때 됐잖아 합니다 변한건 없어요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또...우울증이 심해져요
연락도 끊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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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우울증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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