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 아저씨에요.
저 어릴 때 할아버지 댁, 외할아버지 댁 다 시골이었는데요.
초등학교 전 어느 집인지 기억은 안나는데요.
마루에서 놀고 있다가 장닭이 저를 쫓아와서 물려고 했어요.
겨우겨우 툇마루에 올라가 피했는데요.
어른 될때까지 새가 너무 무서웠어요.
거리에 비둘기한테 가지도 못하고 닭도 안 먹을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