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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한 두번 이상 마주쳤던 사람들과의 눈맞춤이 너무 어색하다 못해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은 불안함에 공포심 마져 듭니다.
분명 그들은 지나가다 어쩌다 눈이 마주친것일텐데 이상하게도 꼭 나의 옷차림, 걸음걸이, 머리모양, 외모를 두고 이야기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것이죠.
나는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어쩌다 이야기를 나누면 날 알아보고, 아파트 내 주민들이 모여있으면 나에대해서 수근덕 거리며 나를 쳐다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아 온갖 나쁜 상상이 자꾸 듭니다.
이런 쓸데없는 걱정이 몇날며칠 가고, 밤늦게까지 잠에 들지 못하는데 이 정도이면 상담을 받아야 하는건가 하는 불안함에 병원을 가면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공포심이 드는거죠.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데 이런 건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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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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