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공포증 아닌 대중속 공포증?

저는 학창시절부터 발표 같은 게 두렵고 무서웠어요.수업시간이나 발표시간에도 선생님이 저를 지적할까봐 항상 가슴이 콩닥 거리고 걱정되어 고개를 숙이고 저를 감추기에 바빴고,  어쩌다 한 번은 잘 쓴 글때문에 반 대표로 뽑혀 전교생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을 때는 그 긴장감 공포심에 발표중 쓰러 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오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거든요.

어른이 된 지금도 어디 모임가면 누가 저에게 인사나 소개라도 시킬까 긴장하고 뭐라도 맡길까봐 무섭고 두려워 합니다.

그냥 그런 곳에서는 모두 저에게 집중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집중 하는 순간 긴장되고 두렵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