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무서워요, 죽음 공포증

생각해보면 제 죽음공포증의 발병은 어린시절 부터였던것 같아요. 

어린시절(초등학교) 부모님은 많이 바빴었고 저는 늘 혼자 집에 있었던 기억이나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도 집에오면 혼자이다보니 늘 혼자 밥먹고 부모님이 오실때까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었지요.  

지금도 생각나는건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거죠. 

 

부모님이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될까? 

내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걸까?

사람은 왜 죽는걸까? 

 

이런생각들을 했던것 같아요. 

어린나이에 왜 갑자기 죽음이란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됐던건지...혼펑서 펑펑 울었었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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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백수생활이 길어지고, 수익도 없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공백기가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밤낮도 바뀌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우울증 증세도 있는것 같고 잠을 잘 못자네요. 잠을 자려고 하면 항상 가위에 눌려요. 깨어나려고 발버둥치는데 잘 깨지못하고 깨어나도 불안해서 불을켜고 다시 잠을 자지 못해요. 아침이 되서야 잠을 자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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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된 지금도 가끔은 죽음이란 무엇일까?

내일이라도 당장 내가 죽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런것이 공포증이기도 하겠지만 우울증 같기도 한것 같아요. 우울증은 죽고싶은것만 우울증이 아니라 너무나 살고싶다라는 두려움도 우울증의 증상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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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죽음 공포증을 이겨내려면 집에만 있기 보다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고 그 에너지를 양분으로 행복감을 느끼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찾아 다시 할동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꼭 일이 아니더라도 취미라도 만들게 되면

이 공포증이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